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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천명이 두렵지도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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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성 2023. 5.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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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사람이 사람다움에는 생명을 귀히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좋은 태도를 보일 때이다. 천명이 낳은 만 생명은 그 어느 하나도 존재 자체에 높고 낮음이 없고 천하고 귀함이 따로 없다.

 

비록 미물일지라도 생명, 그 자체만으로 어떠한 이유에서건 태어난 이유가 있고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는 신령스러운 존재물이다. 모든 종교에서 함부로 살생을 말라며 생명 존엄성을 강조했다.

 

생물 다양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한국의 세계적 석학이신 최재천 교수는 지금 전 지구적 생물 다양성 구조가 붕괴, 자연 생물계는 선순환 자정 능력 상실하고 먹이사슬 연결고리가 끊김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만약 이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멀지 않은 가까운 어느 날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크고 무서운 재앙이 될 것이라 경고한다.

 

지구상 가장 크고 무서운 포식자인 한 개의 개체 종인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자연 파괴 만행에는 오직 자본증식과 편의주의, 탐욕심뿐 그 어디에도 생명 존엄 의식과 자연이 없다. 한마디로 측은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그 어떤 생명도 고단한 수고와 고통을 겪으며 산다. 불가에서는 산다는 것, 그 자체가 고행이라 했다.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사람이 마땅히 취해야 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손자(孫子)는 인()의 정신, “측은지심이라고 했다. "()"이란 인간성, 인간애, 인간다움을 뜻한다. 인간은 선의를 바탕으로 태어난 존재이며, 관계에서 상대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말한다.

 

의 정신과 측은지심은 짐승에게는 없다. 오직 사람에게만 주어졌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으로 산다. 그렇지만 자본증식과 소비에 대한 끝없는 욕망과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가 인성(仁性)을 잃게 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의 탈을 쓴 짐승무리들이 득세하고 무지막지한 편견을 낳으며 혹세무민한다.

 

사람이라면 마땅한 도리인 의 정신도,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정의심도, 타자와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예절(禮意)도 예의없는 것도 모자라, 지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까만 먹물만 가득 채운 머리로 편견만 주절대니 도대체 무슨 말과 행동인지를 도대체 신용 불가하고 이해 불가하다.

 

총체적 仁義禮智信 다섯 마음(五心)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뒤죽박죽인 자가 일본국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오염수 해양투기를 용인하는 우를 범하려 하고 있다.

 

어린이와 여자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다. 도대체 해양 생명체들에게 무슨 권리와 죄를 물어 그들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가. 또 바다로부터 얻는 식량자원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어업인과 상인들이 겪어야 할 고통과 사람들의 건강은 어쩌란 말이냐.

 

뭇생명을 죽이고 괴롭히는 천인공노할 이 죄악을 저지르는 자 결코 하늘이 용서치 않으리라!

 

말세로 가는 시작이 여기서부터인가를 고뇌하며 폭망의 길로 가는 조국의 슬픈 현실과 생명에 대한 애연하고 측은한 심경을 이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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